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3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1> 오늘 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이 있었죠?
A1>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금융.외환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체질과 저력에 대한 대외 시각도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낙관적인 전망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도 있다면서, 경기회복 판단은 2분기를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히려 유가와 원자재가가 먼저 상승하는 부작용도 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 수출 기업의 애로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선 이와 함께, 연구개발 활성화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윤 장관은, 위기라고 해서 연구개발 투자를 게을리해 미래시장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연구개발은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꾸준히 투자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6월 국회가 열리지 않아 대단히 안타깝다며, 국회 개원에 대비해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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