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합리적 대화 존중 받아야"
등록일 : 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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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22주년 기념식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는 합리적인 대화가 존중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 민주발전의 큰 획을 그었던 1987년 6.10 민주항쟁이 22주년을 맞았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와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달곤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민주항쟁 이후 우리는 사회 모든 영역에서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민주주의를 성숙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제도적 외형적 틀은 갖춰졌지만 운용과 의식은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북한의 군사위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차분하고 신중하게 공익과 국익을 우선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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