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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당국자간 실무회담이 개성에서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유진 기자.

Q1> 회담이 시작됐는지 궁금한데요.

A1> 네, 당초 회담 예정 시간은 오전 10시지만 예정보다는 조금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대표단으로부터 회담관련 자세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어 회담 지연 이유에 대해서는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실무회담은 개성공단에 있는 남부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리고,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우리 측에서는 김영탁 단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담의 관심은 과연 북측에서 어떤 의제를 내놓을 지, 그리고 우리 측에서 중점적으로 마련한 의제가 어떤 식으로 협의될 지에 모아지고 있는데요, 남측 대표단장인 김영탁 남북회담 상근대표는 서울에서 출발에 앞서 억류자 문제에 대해 북측과 터놓고 이야기하겠다면서 억류자 유씨 문제를 오늘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반면 북측은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인상과 토지임대료 등에 대한 새로운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우리측 대표단은 오후 5시쯤 귀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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