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은총재 "경기하강 완만 불구, 불확실성 여전"
등록일 : 2009.06.11
미니플레이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Q1> 오늘 금통위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A1>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조금 전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넉달 연속으로 연 2%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과잉 유동성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는,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인데요.
경기 하강 속도가 완만해진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기엔 부담이 됐을 것이란 판단입니다.
따라서 오늘 기준금리 동결 자체보다는, 한국은행이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시 후 11시 20분부터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준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