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우리나라 수출 규모가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12위에서 11위로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747억 달러.
801억 달러인 영국과 777억 달러인 캐나다에 이어 세계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세계 12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입니다.
반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세계 9위였던 러시아는,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와 천연가스 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세계 13위로 밀려났습니다.
정부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우리나라 수출 규모가 사상 처음 10위권에 진입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1분기 수출 감소폭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9%지만, 수출 규모에서 우리나라를 앞선 영국과 캐나다의 감소율이 각각 33.3%, 35.1%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또 영국과 캐나다의 월별 수출액이 260억 내지 270억 달러에서 정체된 반면, 우리나라는 3월 이후 280억 달러대로 회복한 점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내 수출 10대 강국 진입을 위해 주요 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고,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바이코리아2009 등을 추진하는 등 수출 총력지원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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