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성공단에서는 남북 당국자간 실무회담이 열렸습니다.
우리측은 억류자의 석방을 요구했고, 북측은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인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어제 열린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은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오전 회담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서로의 기본입장을 밝혔으며, 우리 측은 당초 알려진 대로 억류된 근로자 문제와 한반도 정세, 출입제한 조치 등에 대한 입장을 북측에 전했습니다.
특히 70일 넘게 억류된 유 모씨의 석방을 기조발언과 협의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했고, 유씨 문제는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본질적 문제로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협상진행에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북측에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유씨와 관련해 "별일없이 잘있고, 기다리면 결론이 날 것"이라는 답변을 했다고 회담에 참석한 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대표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단은 유씨를 접견하지는 못했습니다.
반면 북측은 지난 1차 접촉 때 이미 밝힌 근로자 임금과 토지임대료 등에 대한 특혜 조치를 재검토한다는 입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북측은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월 급여를 현재의 75달러 선에서 300달러 수준으로 올릴 것과 개성공단 1단계 사업부지 100만평에 대한 토지임대료를 5억 달러 수준으로 올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근로자 급여의 연 인상율을 현재 5%에서 10내지 20% 선으로 올릴 것도 요구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서로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힌 남북은 오는 19일 개성공단에서 후속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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