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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강국을 향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10년 안에 우리 힘으로 우주시대를 여는 세계 7대 우주강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나로 우주기지는 우리의 미래와 도전을 상징하는 곳이며 우리의 꿈과 미래가 담긴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우주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 힘으로 우주는 여는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주기술과 같은 첨단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자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우주를 품고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우리의 기술수준을 높이고 사고도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지평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준공된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다음달 말에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발사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준공식에 앞서 그동안 나로우주센터 건설과 나로호개발에 참여한 우주과학기술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발사대를 직접 시찰했습니다.

이어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며 우주소년단과 모형 로켓을 쏘아 올렸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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