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3박 4일간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청와대는 한미정상회담 등 방미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앞두고 순방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이 미국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양국간 첫 정상 방문이라는 의미 외에도 최근 북한 2차 핵실험 등에 따른 한반도 긴장상황과 한미 FTA 등 외교현안이 산적해 있어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후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을 꼼꼼히 챙겨보고 있으며, 특히 경제정책과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심층학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조지워싱턴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과 연설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 참모는 전했습니다.
조지워싱턴대는 지난 1998년 이 대통령이 미국으로 건너갔을 때 1년간 객원연구원으로 생활했던 곳으로,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소회가 있는 대학입니다.
한 핵심 참모는 "이 대통령은 조지워싱턴대에서 후배들을 상대로 `글로벌 코리아'와 `녹색성장 비전'에 대한 강연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대그룹 재임 이후 가장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곳으로, 이후 서울시장으로 재기해 대권의 꿈까지 이뤘기 때문에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과 동행할 부인 김윤옥 여사도 `내조외교'를 위해 외교학습에 진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는 방미기간 워싱턴에서 한인 2세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인 `리틀라이츠(Little Lights)'를 방문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환담할 예정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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