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미국 출국을 앞두고 제 17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안보와 경제,특히 민생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위기와 북한의 핵위협이 상존해 있는 현 상황과 관련해 외교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한미 외교는 외교의 핵심이라면서 내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과 관련해, 변화를 바라는 다양한 목소리를 잘 녹여내 국가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심경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같은 문제에 대해 근원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방미 뒤 귀국해서 많은 의견을 듣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4분기 플러스성장과 일자리 나누기 등을 언급하면서 우리경제에 희미하지만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안팎으로 불확실한 요인이 많기 때문에 안심할 때는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이제 국민들도 흩어진 마음을 한데 모으고 안보와 경제,특히 민생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면서 정부도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