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판산업은 불황을 넘어 공황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사정이 어렵습니다.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면서 책을 읽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출판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도서발행 부수는 1억650만부로 2007년보다 무려 20%가량 줄었습니다.
출판업계의 이같은 불황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부터 감지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2007년 서적 구입비는 2003년에 비해 8.4%나 줄었습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업계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 출판산업, 살리는 길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각계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용준 대진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서 출판 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 경쟁력 있는 국내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베스트셀러는 대부분 외국번역물이라면서 우수 저작물과 다른 영역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원소스 멀티유스형 콘텐츠 발굴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독서운동과 도서관 확충을 통해 국민의 독서 습관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론자들은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 과도한 할인 경쟁 등 일부 제살깎아 먹기 식의 유통이 일반화되어 있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일관된 유통원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매체가 다양화되는 시대에 종이책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전자책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과 함께 해외 시장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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