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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거듭 핵포기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한 대학교 강연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국제사회가 북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 마지막 날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은 이 대통령이 지난 1999년에 1년동안 객원연구원으로 체류했던 곳입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한의 핵포기와 국제사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6자회담 당사국들과 협력해 평화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녹색성장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환경파괴형 경제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며 대안으로 녹색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한국의 글로벌 코리아 외교로 그 동안 국제사회에서 받았던 도움을 세계 각지의 필요한 곳에 더 크게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폐기 원칙을 확립한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귀국합니다.

워싱턴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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