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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CEO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미국 CEO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월러드 인터콘호텔에서는 한미CEO 만찬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설명하면서 한국이 경제위기에서 빠르게 회복중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재 투자기업들이 걱정하고 있는 노사문제 등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녹색성장 분야와 IT·BT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또 한미FTA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비준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무역주의 배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찬과 함께 이뤄진 자유토의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과 G20 등 국제무대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조속한 시일내 한미FTA가 비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만찬간담회에는 우리측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14명이 참석했고, 미국측에서 밥 밀리건 미 상의 회장 등 25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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