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1천일의 약속'으로 불리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엔, 4대강 유역 주민들의 여망이 담겨 있습니다.
모두 열두 차례에 달하는 지역 순회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숙원을 반영했습니다.
4대강 인근 12개 시도민들에게 4대강 살리기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광주와 전남, 전북을 잇는 영산강 유역.
이 지역 주민들에게 하수처리 시설 확충은 풀리지 않는 숙제와 같았습니다.
막대한 예산 확보 문제 등 쉽사리 손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4대강 지역설명회를 계기로 이에 대한 요구는 물론,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까지 이어져있던 뱃길을 복원하는 것과 더불어, 지천과 합류되는 지점엔 생태공원 조성을 요청했고, 이같은 내용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담겼습니다.
남달리 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은 대전과 충남, 충북 주민들은, 금강 유역에 높아진 기술력에 걸맞는 하수처리장 시설 설치를 요청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조절에 물고기길 역할은 물론 소수력 발전 설비가 갖춰진 보 설치를 검토 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경북, 부산, 경남, 대구 지역민들은 낙동강이 철새의 도래지이자 생태습지로 복원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 다기능 복합공간이 제공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이 밖에도, 삶의 터전이 맑은물이 흐르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라는 건의도 이어졌습니다.
한강 유역권 주민들은 하수처리시설 설치와 더불어, 주요 문화재시설의 정비까지도 연계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두 열두 차례에 걸친 전국 순회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각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바람들이,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반영돼 이제 곧 실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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