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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43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청룡봉사상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경찰관과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펼쳐오거나 급박한 사태에 대처해 인명을 구조한 시민들의 선행과 공로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는 최고 권위의 사회공로상입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경찰관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도 함께 주어집니다.

충, 신, 용, 인, 의 5개 부문에 걸친 올해 수상자에는 장애가 생긴 뒤, 15년 넘게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온 대구 달서 경찰서의 안기영 경사를 비롯해 발목뼈가 부러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이를 구조한 70대 할아버지 등 총 8명이 선정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경찰의 활동상을 널리 알리고 정성을 다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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