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 개성서 후속 실무회담 열려
등록일 : 20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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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당국간 2차 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10시 개성에서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유진 기자.
Q1> 남북 실무회담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A1> 오전 10시 정각에 시작한 남북당국자간 실무회담은 1시간 40분 만인 오전 11시40분에 마쳤습니다.
현재 양측은 연락관을 통해 오후 회담 개최여부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 1차회담 당시 오전회담이 50분 동안 진행된 것과 비교하면 오늘 오전회담은 상당히 길게 진행됐는데요, 이에 대해 정부당국자는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고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회담에서 우리 대표단은 약 40여 분에 걸처 기조발언 통해 우리측 입장을 상당히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북측도 기조발언 통해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우리측은 특히 오늘로 82일째 북한에 억류된 근로자의 석방을 집중적으로 요구했고, 반면 북측 대표단은 지난 회담에서 제시한 근로자 임금과 토지사용료 인상안을 협의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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