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는 홍수와 가뭄피해를 막는 '치수'에 기본적인 목적이 있지만, 사라져가는 강 유역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게 되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비보이와 인터넷으로 상징되는 문화 속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젊은이들.
새로운 문화에 편견없이 열려있는 만큼, 최근엔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있어서도, 열린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온 한 시대의 문화코드는, 실상 우리 국토의 젖줄인 물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의 '탈놀이' 문화.
이 역시 하천유역을 중심으로 전통의 맥을 이어오다, 이제 첨단IT 기술을 통해 '문화원형'으로 보존.발전시키는 신구의 만남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엔 사라진 뱃길을 복원하고, 부모들이 생활했던 어릴적 생태환경을 되살리는 계획도 담겨 있습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강.
국토 곳곳에 흐르는 강 유역을 세대와 지역을 넘어선 '소통'의 장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2012년 4대강 유역에 지역별 전통문화공간이 복원되면, 젊은이들은 강과 함께 해온 전통문화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어르신들은 이를 통해 젊은 세대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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