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회복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제통화기금 IMF도 한국경제가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모건 스탠리와 씨티 은행, 골드만삭스 등 해외 주요 7개 투자은행들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들이 전망한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평균 -2.5%입니다.
플러스 전망으로 돌아선 것은 아니지만, 당초 -4% 이상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던 것에 비하면 뚜렷이 개선된 수치입니다.
모건 스탠리는 '한국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GDP 증가율을 -2.8%에서 -1.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씨티그룹은 수출과 내수가 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8%에서 -2%로 2.8%포인트나 높여잡았습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 IMF도 우리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수비르 랄 IMF 한국과장은 '한국경제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경제가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이 현재의 침체국면에서 가장 먼저 회복하는 국가들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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