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전통시장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못골시장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고 있는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된 못골시장을 가봤습니다.
방송시작을 알리는 온에어에 빨간불이 켜지자 시장 상인이 직접 라디오 디제이가 됩니다.
상인들의 애환에서부터 시장에 얽힌 추억담까지, 시장 상인들의 소소한 일상이 쏟아집니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스트로 초대돼 상인들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선 정조시대때부터 2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못골시장은 지난해 정부가 추진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예전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부르는 합창단과 교육프로그램 등 못골시장이 추진중인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못골시장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은 시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날 함께 못골시장을 찾은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새롭게 탄생한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봤습니다.
시장상인들이 재탄생한 못골시장의 지난 1년을 평가하는 자리에도 참석해 상인들과 함께 시장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시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수원 못골시장과 강릉 주문진 시장에 이어 올해엔 서울 수유마을시장과 전남목포 자유시장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기존 이미지를 벗고 지역 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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