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실사립대학 30여곳을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조사결과 독자생존이 어려운 대학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마련된 사립대학 경영부실 진단기준은 재무지표와 교육지표로 구분됩니다.
재무지표는 재학생충원율과 등록금의존율, 운영수익의 3년연속 증가여부 등 5개 지표를 사용해 대학의 재정상태를 구분하도록 했습니다.
교육지표는 신입생충원율과 중도탈락률, 전임교원확보율 등 교육여건과 성과를 나타내는 6개 지표가 사용됐습니다.
이같은 기준에 의해 모두 293개의 대학을 분석한 결과 40여개의 대학들이 재정적 어려움에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특히 이들 대학 중 경영상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학과 학사관리가 부실한 대학 30여곳을 선정해, 다음달부터 11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조사결과 회생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대학은 12월까지 경영부실 대학으로 판정하고 대학간 합병이나 해산 같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다만 무리한 구조조정은 사회적 혼란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대학들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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