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각료이사회가 우리시간으로 어제 밤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이사회 의장을 맡은 한승수 국무총리는 범 세계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결과 도출을 촉구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0개 회원국의 경제·외교통상 장관들이 참석하는 OECD각료이사회가 우리시간 어제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 의장을 맡은 한승수 국무총리는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와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는 실질적인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각료이사회는 '위기와 그 이후'란 주제로 세계경제 위기극복 방안과 국제정책협력에 있어서의 OECD 역할, 녹색성장과 무역·투자 자유화에 대한 관심사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새로 OECD 진입을 준비 중인 러시아 등 5개국과 중국, 인도를 비롯한 OECD관계강화 추진 5개국 각료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각료이사회 의장인 한총리는 국제사회의 공조 강화를 촉구하고 위기극복 과정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개도국 지원 문제 등에 대해서도 각 국의 적극적인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OECD각료이사회는 선언문 채택 이후 기자회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한편, 한 총리는 파스칼 라미 WTO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면담과 한-프랑스 총리 회담을 가진 데 이어 파리 현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이트'행사에 참석해 한국홍보에 나서게 됩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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