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부터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의 내용을 조목조목 살펴보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1.5%로 올려잡았지만, 여전히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만큼, 확장적 정책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마이너스 1.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4월 정부 전망보다 0.5% 포인트 올라갔고, 최근 OECD 전망보다는 0.7%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취업자 수 감소폭도 당초 예상했던 20만명 감소에서 10만명에서 15만명으로 수정 전망하고, 경상수지도 250억달러의 큰 폭의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눈에 띠게 개선된 최근의 경기흐름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추세가 하반기에도 그대로 이어질지 단언하긴 어려운 만큼, 하반기에도 확장적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경기회복 여부에 따라, 긴축 재정으로 대표되는 '출구전략' 이행 시점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그간 위기대응 차원에서 도입한 한시적 대책들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한편, 최근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도 면밀히 점검해나갈 계획입니다.
필요할 경우, 주택담보대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처럼 하반기에 우리 경제의 회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면, 내년쯤엔 정상 성장궤도에 진입해 4%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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