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이 논의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서민생활에 중점을 둔 경제운용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반기 경제운용의 초점을 서민생활에 둬 우선적으로 배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가더라도 서민들이 체감하기 까지는 1~2년이 더 걸린다며, 올해초부터 예산배정이나 정책우선 순위를 서민에게 두고 있지만 아직 서민생활이 최저점에서 올라가고 있다는 느낌을 못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서민입장에서는 어려울 때일 수록 정부가 따뜻하게 챙겨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장관들에게 더 자주 현장에 나가서 확인하고 격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OECD와 IMF 등 세계경제기구들이 한국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런때일 수록 긴장의 끝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기업 구조조정과 공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노사관계 선진화를 통해 경제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결정과정에서 다른 견해가 나올 수 있지만 결정된 뒤에는 한 목소리를 정책을 펴달라고 참석한 장관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국내총생산,GDP 손실률이 27%에 달한다는 한 연구결과와 관련해 사회갈등 해소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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