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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학교폭력 신고기간 운영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경찰은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지난 3월16일부터 석달간을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으로 지정하고 교과부와 법무부 등 여섯 개 부처와 공동으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습니다.

그 결과 총 5,682명의 자진신고와 5,897명의 피해신고가 접수됐고 126개의 서클이 자진 해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처벌대신 선도를 벌인다는 사실이 널리 홍보돼 월별 자진신고 인원이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진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문제를 공론화하고 폭력서클의 자진해체와 가입학생 선도 등 성과를 얻은 경찰은 앞으로도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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