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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재능을 겸비한 예비 방송인을 발굴하기 위한 방송엔터네인먼트 채용 박람회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현장 오디션에 참여한 예비 방송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가수 겸 연기자가 꿈인 신지원씨.

일본에서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새벽 비행기를 타고 건너와 현장 오디션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구자민씨는 방송 PD가 꿈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에 파묻혀 지내기가 일쑤지만 관심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위해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현직 아나운서의 취업특강에는 아나운서를 꿈꾸는 수많은 예비 방송인들로 발디딜 틈 조차 없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에는 방송과 광고, 애니메이션 등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곳의 관련기업들이 참여했으며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모의면접과 오디션,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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