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페루간 FTA 3차협상이 다음주부터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특히, 상품 양허안과 광물, 수산분야에서의 경제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와 페루의 FTA 3차 협상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닷새동안,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이미 양측은, 지난 5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2차 협상을 통해, 모두 7개 협상그룹의 협정문안을 협의해 정부조달 분야에서 극적 타결을 봤고, 무역구제와 지적재산권, 노동 분야 등에서도 실질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3차 협상에서 양측은, FTA 협정문안의 분야별 잔여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모색하고, 상품 양허안과 에너지.광물, 수산 분야 등에서의 경제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페루는 최근 5년간, 6% 이상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한, 중남미 지역의 유망 수출 대상국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페루에 주로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합성수지 등을 수출했고, 페루로부터는 광물자원과 수산물, 섬유류 등을 수입했습니다.
특히 아연과 주석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페루와 FTA가 체결되면, 자원협력은 물론, 우리나라의 남미시장 진출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한·페루 FTA 3차협상은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되며, 우리 측에서는 외교통상부 김해용 FTA 교섭국장이, 페루 측에서는 통상관광부 나탄 나드라미하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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