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울림 - '우주새' 정성수
등록일 :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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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새 / 정성수
어렸을 적 내 꿈은
우주 속 날아다니는 한 마리 새
하염없이 떠돌고 싶었지
지구별에서 명왕성으로 은하계로
그 너머 또 다른
별들의 마을로
우주 저쪽 더욱 큰 우주로
날이면 날마다 자유의 몸짓으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저 홀로 사라져가고
아직도 내 겨드랑이 속은 침묵과
함께 터엉 비어있지만
아직도 나는 저녁마다 꿈꾸고 있지
지칠 줄 모르는 내
영혼의 저 고요한 날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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