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어 한·일 경제인들과 간담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일 FTA가 조기에 타결되기 위해서는 일본기업의 대한투자와 양국간 실질적인 기술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한·일 경제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두 나라 기업인 모두 FTA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조속한 한일 FTA 타결을 위해서는 일본기업의 대한 투자와 양국간 기술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면서 상대국의 걱정스러운 점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국 경제인들이 자주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소 다로 총리는 한일 FTA 체결과 부품소재 분야,중소기업 분야 협력은 양국간 경제발전을 이끌 두 축이라면서 다음달 1일 개최되는 FTA 실무회의에서 진솔한 대화가 이뤄진다면 진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일 기업인들은 간담회에 앞서 별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지난 4월 부품소재 전시회에서 3억달러 부품소재 수출계약 등 최근 일본 기업의 대한 투자 활성화 움직임을 언급하면서 이것이 양국 경제협력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양국 주요 경제인 회의가 개최된 것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6번째"라면서 "양국 재계간 모임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의 발굴과 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경제인 간담회에는 우리측에서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19명이 참석했고 일본측에서는 미타라이 후지오 경단련 회장 등 17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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