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4천 110원... 2.75% 인상
등록일 : 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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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액이 노동계와 경영계의 밤샘 협상 끝에 4천110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석 기자!
네, 노동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내년도 최저임금액이 극적으로 타결됐죠?
네, 그렇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마라톤협상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액은 올해 4천원에서 2.75% 오른 4천110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따라서 8시간 기준 일급은 3만 2천원, 주 40시간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기준으로 하면 85만8천990원을 받게 되는데요.
이번 인상률은 2.7%였던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경제 위기로 임금총액이 감소됨에 따라, 수혜 대상 근로자의 수가 올해보다 50만 명 정도 증가한 2백 5십여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의결된 최저임금안은 다음달 중 열흘 이상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노동부 장관이 8월 5일까지 최종 확정합니다.
지금까지 노동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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