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할 때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의 요건이 정해졌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비를 갖췄더라도, 에너비 소비효율이 낮으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비와 환경 모두를 생각하는 '꿈의 자동차'로 불립니다.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할 때 최대 310만원까지 세금을 면제해주는 차량 요건을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연료별 평균 에너지 소비효율과 비교해 효율이 50% 이상 개선돼야 하고. 또한 구동축전지의 공칭전압이 60볼트를 넘어야 합니다.
전기모터 등의 핵심 하이브리드 장비를 갖췄더라도, 에너지 효율개선 정도가 낮은 이른바 '무늬만 하이브리드 차'를 가려내기 위해서입니다.
또 공회전때 연료 소비를 줄여주는 자동제어장치, IGS만 장착하는 차량도 세제지원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이 장치만으로는 에너지 소비효율이 10%정도만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하이브리드 차량에 부착되는 표지와 기존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표시를 하나로 통합해, 그린카의 이미지를 부각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규정한 요건을 만족하는 하이브리드차가 새로이 출시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 추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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