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돌봐주는 ‘엄마품 멘토링제’가 다음달부터 실시됩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2천여명의 학부모가 활동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해 현재 방과후 보육교실과 종일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6만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증가하는 돌봄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정부는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의 방과후 학습을 돕는 ‘엄마품 멘토링제’를 다음달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2천 400명의 학부모들이 멘토로 활동하게 되고, 이로인해 약 7천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발된 학부모 멘토는 3명에서 5명의 학생과 연결돼, 숙제를 도와주거나 체험학습, 생활상담 등을 맡게 되며, 아이들의 필요에 따라 하루 2시간에서 4시간을 기준으로 해,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5명을 한 팀으로 구성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팀 구성이 어려울 경우 개별지원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소외계층이나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는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엄마품 멘토링제’를 실시한 뒤 보완작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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