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FTA 협정문에 공식 서명한 지 오늘로 꼭 2년이 됐습니다.
서명 2년을 맞아 한미FTA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우리 정부의 향후 대응방향을 살펴봅니다.
우리나라가 체결한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인 한미FTA.
오늘로부터 꼭 2년 전, 한미 양국은 FTA 협정문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당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은 한미FTA 체결로 실질 GDP가 6% 상승하고, 향후 10년간 34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난 2년간 한미FTA 비준은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서명 2년을 맞은 지금 전문가들은 한미FTA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준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만을 앞두고 있는 우리측은 최대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정부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연이은 양국 정상간 만남에서 한미 FT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가 표명되면서, 미국 내에서 한미FTA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문제만큼은 짚고 넘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우리 정부는 양국의 이익이 균형있게 반영된 협상이란 점을 앞세워 집중적으로 미국을 설득해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통상장관회담 등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진전방안을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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