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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어린이 서울경찰악대를 창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과 경기, 인천에 살고 있는 초·중학생들 가운데 음악에 대한 애정과 소질은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전문적인 레슨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 가운데 129명을 선발해 어린이서울경찰악대를 구성했습니다.

윈드 오케스트라 87명과 고적대 4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연주회도 열고 유능한 경찰악대 대원들로부터 체계적인 음악 교육도 받게 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6월24일 열린 창단식에서는 이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합동공연이 펼쳐졌는가 하면, 서울경찰청에 복무중인 조승우, 류수영 대원의 사회로 서울경찰악대와 호루라기 연극단,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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