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은 세계적으로도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한강종합개발을 기본 모델로 하고 있는데요.
1982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통해, 4대강 살리기의 기대효과를 유추해 봤습니다.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한강은 도시하수와 공장폐수의 방류로 수질오염이 심각했습니다.
무분별한 골재 채취는 한강 주변에 자갈로 이루어진 퇴적지형을 만들어 도시 경관까지 훼손했습니다.
그래서 추진된 것이 바로 한강종합개발사업.
1982년부터 4년간 행주대교에서 암사동 구간에 걸쳐 6천900만 입방미터의 퇴적토가 준설됐습니다.
Km 당 200만 입방미터로, 이같은 준설량은 낙동강의 배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잠실과 신곡에는 수중보도 설치됐습니다.
수중보 설치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2007년 기준으로 어류가 71종으로 늘었고, 강을 찾는 조류도 98종으로 눈에 띄게 개체 수가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풍부한 수량 확보와 다양한 친수공간 활용 등 자타가 인정하는 가시적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작년 한해에만 5천700만명의 방문객이 한강공원을 찾은 집계 결과만 봐도, 한강개발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모범사례인 한강종합개발 사업.
1천일 뒤 우리 눈앞에 펼쳐질, 되살아난 4대강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청사진이 되고 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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