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178조원 규모의 국방중기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계획으로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전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번 국방중기계획은 핵심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전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핵 대응전력은 크게 4단계로 나눠집니다.
먼저 1단계인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가 도입됩니다.
글로벌호크는 지상20KM 상공에서 지상 0.3M 크기에 물체까지 식별 할 수 있는 전략무기입니다.
2, 3 단계인 요격과 타격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지하에 파고 들어가 터지는 벙커버스터와 사거리 400KM의 합동원거리 공격탄이 내년까지 도입될 예정입니다.
핵대응 전력 가운데 마지막인 방어전력 강화를 위해서는 핵전자펄스 EMP 방호시설이 청와대와 주요 군 기지 등 국가전략시설을 중심으로 구축됩니다.
여기에는 2014년까지 1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EMP는 핵폭발 때 발생하는 전자기파로 컴퓨터와 통신장비를 무력화시켜 오히려 핵폭발보다 더욱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사업에 2,695억원, GPS 유도폭탄 사업에 841억원, 레이저유도폭탄 사업에 712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전력을 확보를 위해 국방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국방 연구개발 투자비를 올해 5.6%에서 2014년에는 7.4%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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