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어제 저녁 첫 방문지인 폴란드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한.폴란드 경제협력 포럼에서 참석한 이 대통령은 플랜트와 SOC, 그리고 문화산업 등 3대 협력분야를 제안했습니다.
첫 방문지인 폴란드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한.폴란드 경제협력 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협력 포럼에서 한국과 폴란드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많아지고 있다고 평가한 뒤 양국이 위기극복의 선두주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양국간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3대 협력 분야를 제안했습니다.
첫번째 협력 분야는 에너지.플랜트 분야로 이대통령은 폴란드 원전과 LNG 터미널 건설계획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폴란드 경제협력포럼 기조연설
“폴란드는 에너지 안보 및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원자력 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너지. 플랜트 강국인 한국은 폴란드와 협력을 확대할 것을 희망합니다.”
이 대통령은 두번째 협력분야로 SOC와 인프라 분야를 들며 이 분야에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기업들의 폴란드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세번째 협력분야로 문화산업을 든 이 대통령은 문화강국 폴란드의 다양한 문화가 한국에 많이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폴란드 경제협력포럼 기조연설
“폴란드의 영상산업과 한국의 IT 기술이 접목한다면, 문화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포럼 직후, 2009 바르샤바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을 시찰하고 전시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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