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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하는 성명이 발표됐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주요 8개국 정상들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의 군사적 위협 행동이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에 3가지 사항을 촉구했습니다.

정상들은 우선 북한이 국제의무를 중시해야한다면서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만장일치로 채택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874호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위반 행위를 중단하고 6자회담을 포함한 대화에 나설 것과 납치문제에 대한 진전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금융 제재와 선박 검색 등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따른 대북제재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성명으로 대북 제재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G8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한 우리정부정책의 지지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성명이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로까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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