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38분대, 고속도로시대 개막
서울과 춘천시를 잇는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가 15일 개통됐습니다.
총 길이 61.41km에 달하는 서울~ 춘천 고속도로는 서울시 강동구 하일동과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를 잇는 도로로, 2004년 8월 착공해, 5년여 만에 완공됐습니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기존 70분 걸렸던 서울 춘천간 거리를 30분 단축된 40여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승용차를 타고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통행료는 5,900원입니다.
▶서울, 경기도 교통약자 복지 1위 도시
서울시와 경기도가 특별, 광역시와 도 중에서 교통복지 1위 도시로 꼽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008년 기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시, 도 단위에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뒤를 이어 부산이 2위, 인천이 3위를 차지하고 도의 경우는 경남과 경북이 각각 2, 3위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교통약자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4.2%인 1196만명으로 2007년에 비해 12238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부두 개장
국내 최대의 액체화물 처리항인 울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이 개장했습니다.
울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2천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어, 연간 51만TEU의 수·출입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011년까지 최대 5만톤급 선박을 포함하여 총 20개 선박이 동시에 접안하는 시설과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하여 연간 2천4백만톤의 화물을 수송하는 동남권 거점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섬지역 피서객 수송을 위한 여객선 증회 운항
피서철, 섬 지역 여행객들을 위해 여객선 운행 횟수가 늘어납니다.
국토해양부는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를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운항 여객선 8척을 증선하고 운항 횟수도 늘리는 등 여객수송능력을 평상시보다 48.2%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피서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기항지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승선권 예매·예약제 실시, 터미널 안내원 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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