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서울에 있는 한 보육시설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1일 보육교사 체험을 하면서 일하는 엄마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부의 대책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한 보육시설을 찾아 직접 1일 교사로 나섰습니다.
영유아들과 함께 놀며 돌봐주고, 아이들을 귀가 시키는 등 보육교사 활동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이어 육아와 직장일을 병행하는 워킹맘들의 애로 사항과 보육서비스 질에 대한 이야기 등 현장 의견을 귀 담아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유아 보육이 저출산을 극복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만큼 맞벌이 부부에 대한 보육료를 지원하고, 저녁 늦게라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정부는 이번달부터 차상위계층 이하에서 소득하위 50%까지 보육료 전액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건강한 미래세대를 키워나가기 위해 정부, 보육시설, 기업, 지역사회 등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함께 건강한 미래세대를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최근 보이고 있는 '친 서민','중도·실용'을 내세운 이후 세 번째 현장 방문으로, 타운 미팅을 통해 여론을 청취하면서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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