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원학교 110곳을 선정했습니다.
3년간 모두 1천여억원을 지원해 농산어촌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규모는 작지만 드넓은 교정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은 100여 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최근 전원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이 학교는 앞으로, 3D 첨단 영어 전용 교실과 멀티미디어 이러닝 교실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환경학습을 추진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학교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이처럼 농산어촌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초등학교 77곳과 중학교 33곳 등 모두 110개 학교를 전원학교로 선정했습니다.
전원학교는 자연 환경과 첨단시설을 통해 우수 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율학교로, 농산어촌에 있는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전원학교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 갖춰진 첨단 시설을 통해 교육이 이뤄지며, 자율적인 학교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전원학교가 성공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지원센터를 두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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