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1일 화요일 조간 브리핑
조간신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 보는 ‘조간 브리핑‘ 코너입니다.
조간신문들은 대부분 미디어법으로 대치중인 국회 소식과 쌍용차 파업 속보 그리고 경기 회복 가능성이 보인다는 내용등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경제지표 호조, 경기회복 탄력인가? 라는 제목입니다.
서울신문 1면은 대출 연체율 급감, 창업 4년만에 최대라고 합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는 내용입니다. 은행 대출 연체율은 금융 감독원 집계결과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19%로 떨어졌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도 5월보다 0.71% 급락했다. 창업 신설법인은 6월의 경우 5,392개로 2,005년 3월 이후 최대치 기록했다. 설비투자와 민간 소비 같은 자생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비관론도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은행이 살아난다. ‘국내 은행의 건전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1면은 은행 연체율이 지난 6월에는 크게 떨어진 그래프를 실었네요.
2분기 국내 은행들의 흑자 규모도 1조3천억원으로 전망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네요. 지난해 4분기 적자는 5천억원이었고 1분기는 8천억 흑자보다 훨씬 많은 수치네요.
▶우리나라 증시, 강한 이유는? 라는 제목입니다.
매일경제 3면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예상 밖으로 선전하고 있고 간판 기업실적 대선에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네요.
코스피가 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어제는 1,470선을 넘었습니다. 리먼 사태 직전과 연초 이후의 주요국의 등락률이 그래프로 정리돼 있네요. 중국이나 대만, 인도, 홍콩 등이 우리보다 앞섰고, 일본이나 미국, 영국, 독일은 매우 낮은 수치네요.
▶미디어법 둘러싼 여야 대치 계속!이라는 기사입니다.
한국일보 1면은 미디어법 절충 일단 실패, 여야, 오늘 최종 협상 계속한다고 합니다.
오늘 극적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고 하네요. 한나라당은 자유선진당안과 박근혜 전 대표가 제시한 대안 등을 수렴해 한걸음 물러선 수정안을 제시했다고 기사화했네요. 최종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한나라당은 직권상정을 통한 처리 절차에 돌입해 내일이나 모레쯤 강행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실었네요.
미디어법 관련 뉴스보다는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들이 조간 신문이나 TV
뉴스의 앞 부분을 차지했으면 정말 좋겠네요.
▶‘대한민국은 극한 대립중’이라는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1면은 여야 미디어법 3차 충돌, 쌍용차 대치, 6개월이 지난 용산 사건 등을 다루고 있네요.
국회는 오늘 오전 다시 끝장 협상이 펼쳐지게 되고, 쌍용차 해고 노조원 6백여명이 경찰 진입할 때 대형 새총을 쐈다는 내용입니다. 유족들은 청와대로 가자고 시위했고 경찰이 막아서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네요.
외신들이 이런 사례들을 기사화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국가 브랜드에는 매우 불리한 사례라고 판단되네요
▶신종 플루, ‘주의’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한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 1면은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늘어나 머지않아 천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고, 특히 ‘지역 사회 감염자’가 200여명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지역 사회 감염자‘는 최초 감염 환자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지역이나 집단 안에서 전염병이 확산된 2차 감염자를 말합니다.“ 어제 국무총리실 주재로 열린 관계 부처 회의에서 전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학교를 비롯해 지역 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입니다.
▶법원에 통역 배치, 11개국 언어로 서비스 기사입니다.
국민일보 6면은 외국인 여성들이 국내 배우자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의사 소통이 되지 않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가정 법원이 어제 결정한 내용입니다. 외국인 배우자와의 이혼 건수는 지난해의 경우 11,255건이나 됐네요. 2,002년에는 1,774건이었네요.
인권 보호 차원에서도 소중한 조치로 판단되네요. 이혼 소송도 중요하지만 다문화 가정에 대한 범정부적인 노력으로 건전한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재계, 녹색 경영의 닻을 올리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한국일보 19면은 ‘미래는 그린이다. 녹색 경영 활짝! 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네요.
삼성전자는 2,013년 글로벌 톱 녹색 기업 선포식을 가졌네요. 예산 규모는 5조 4천억원 이네요. LG 전자,한화,LG상사,삼성 에버랜드등의 녹색 경영 사례를 자세하게 그래프로 정리했네요.
▶‘메마른 호수에 초원의 꿈을 심는다’라는 제목으로 다룬 내용입니다.
한겨레신문 21면은 중국 네이멍구 차칸노르 호수 주변에서 사막화 방지 작업을 전개하는 사진들을 특집으로 실었네요.
2백여명의 대학생과 전문가들이 현장에 가서 다음달 11일까지 나무를 심으면서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에서 강남지역 연결, 오는 24일 오전 7시 전격 개통한다고 하네요.
서울신문 27면은 ‘오래 기다리셨지요?’ 요금은 900원!
개화역에서 신논현역까지 50분 걸렸지만 이제는 30분으로! 9호선을 이용할 경우 강남에서 김포공항까지 1시간만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네요.
▶달 착륙 40주년 특집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16면은 ‘우주 향한 위대한 한걸음, 다음 목표는 화성’
1969년 7월 20일 미국 우주 비행사 암스토롱이 달 착륙한 모습을 흑백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 날! 유인 우주선 달 착륙 일지를 그래프로 정리했네요.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우주 비행사들이 40년을 맞아 기념 촬영한 모습도 사진으로 실렸네요. 우주 경쟁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다음 목표는 화성과 다른 소행성이 라고 하네요!
▶개정 자작권법 오는 23일, 모레 시행한다고 하네요.
한국경제 4면은 불법 복제 상습범 손발 묶는다.라는 제목으로 다루었습니다.
3회 이상 경고한 뒤 반복되면 인터넷 계정을 6개월까지 폐쇄하고, 개인들은 저적권자가 고소해야 처벌 가능하고 영리 목적일 때가 주로 처벌받네요. 불법 단속 실적이 나와 있네요. 2006년에는 46,000건이었는데, 2,008년 작년에는 98,000건으로 늘었네요.
▶무서운 ‘음주 수영’ 기사입니다.
한겨레신문 24면은 휴가철에 주의할 것이 ‘음주 운전’과 함께 ‘음주 수영’입니다.
물놀이 사고의 30%는 40대 이상인데 음주 수영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네요. 응급 조치 요령도 정리됐네요.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차분하게 구조 전문가를 찾거나 119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신용카드 1,380억원 안쓰고 버린다는 기사입니다.
조선 B-10면은 신용카드 긁고 포인트 모아서 알뜰하게 쓰자!라는 제목으로 다루었네요.
작년에 안쓰고 버려진 신용카드 포인트가 1,380억원이나 됐네요. 가족 포인트 합산제를 활용하거나 소멸되기 전에 상품권으로 교환할 것을 제안하고 있네요. 포인트를 모아서 쓸 때도 있지만 수시로 쓰는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돼 있네요.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하는 일이 귀찮고 작은 일일 수 있지만, 이런 생활의 지혜가 모아져서 우리의 삶이 풍성하게 됩니다. 귀찮은 일이라도 소중하고 유익하면 꼭 행동 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2009년 7월 21일 화요일 조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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