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1분기에 5위로 올라섰습니다.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수출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집계한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상품수지 흑자는 22억3천만달러.
259억5천만달러를 수출하고 237억1천만달러를 수입해,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다섯번째로 많은 흑자를 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우리나라의 순위입니다.
1년전과 비교해, 독일과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은 무역을 통해 많은 이익을 내는 국가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우리나라는 일년만에 20위에서 5위로 올라선 겁니다.
반면, 지난해 2위였던 일본은 24위로 뒤쳐졌습니다.
이렇게 순위가 급등한 이유는, 무엇보다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수출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OECD 집계 결과, 수입액은 지난해와 같은 10위를 유지했지만, 수출액은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9위로 한계단 상승했습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나타나는 '불황형 무역흑자'란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지만, 수입 감소폭이 점차 줄고 있는 만큼 이런 구조도 점차 개선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달 무역흑자가 72억7천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식경제부는 이달에도 4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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