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2009. 7. 22 수요일)
조간 신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 보는 ‘조간 브리핑‘ 코너니다.
오늘 조간 신문은 어제와 비슷하게 대치중인 국회와 쌍용차 소식 그리고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내용등을 주로 다뤘습니다.
세계 경제 침체 터널 지났다, 낙관론 한발 더 기사입니다.
한겨레신문 33면은
세계 경제가 침체의 터널을 빠져 나와 고속 질주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낙관론을 넘어서 확산론에 가깝다면서 시련의 세월은 막을 내릴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네요. 골드만 삭스 등의 순익이 급증했고 중국도 2분기 7.9% 성장할 예정이지만 미국의 실업률이 높고 가계 빚이 많아 안심은 금물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네요.
▶증시 상승세 끌어당기는 ‘외국인의 힘’이라는 기사가 실렸네요.
경향신문 20면은 5일동안 외국인 2조1,032억원 순매수
최근 3개월 동안의 코스피 지수 추이가 그래픽으로 나와 있고요, 외국인 순매수 내용도 나와 있습니다. 어제는 4,039억원이었네요.
오늘 코스피 지수가 1,500을 넘어설지 궁금하네요. 국회와 쌍용차 관련으로 부정적인 뉴스가 많은 상황에서 1,500 돌파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KDI(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 연구원), ‘출구 전략 서둘러 마련해야’라는 기사입니다.
한국경제 1면은 경제 회복 가능성이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위기 이후를 대비한 유동성 회수 전략을 세워 추진해야한다는 내용입니다. 금리 인상이 필요하고 재정 정책 정상화를 위해 세출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창업 초기 유망 중소기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통합해야한다는 내용입니다.
▶국회, 미디어법 직권 상정 초읽기!라는 기사입니다.
조선일보 1면은 여, 늦어도 내일까지 처리, 민주당, 의원직 사퇴 검토하고 있다네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미디어법 통과안돼도, “종합편성, 보도 채널 신규 승인 계획” 한나라당은 어제 박근혜 전 대표와 자유선진당의 안을 결합해 수정안을 마련했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1)신문기업과 대기업도 10% 지분 한도에서 지상파 소유 가능
(2)2,012년말까지 지상파 경영 참여 금지
(3)종합 편성 채널과 보도 채널 지분 한도는 30% 등입니다.
민주당은 방송 장악을 위한 내용으로 소속 의원 84명 전원의 의원직 사퇴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네요.
쉽게 풀릴 것 같지는 않네요. 국회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쌍용차 속보입니다.
중앙일보는 ‘돈줄 마른 평택, 아이 학원도 끊었어요’
쌍용차 노조 공장 점거 두달을 맞은 평택 경제를 점검했네요. 아직도 경찰과 노조의 극한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데, 국회와 함께 해결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포스코, 세계 최초 단일고로 500만톤 시대 열다.라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 E-7면은 포스코가 세계 최대 생산 규모의 용광고를 어제 가동해 세계 제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네요. 포스코 회장이 광양 4고로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실렸네요. 어젯밤 TV 뉴스에서도 대부분 다룬 내용입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 철강 수요와 맞먹는 1년 500만톤 규모입니다.
▶오늘 오전 개기 일식! 관련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2면은 ‘오늘 21세기 최고 우주쇼’
중국은 5백년만에 볼 수 있는 규모라면서 대규모 TV 생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네요. 망원경이나 보호 안경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일식은 6분 39초동안 진행되는데,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전 8시 58분부터 인도에서 시작되네요. 우리나라는 오전 9시 34분에 달이 태양을 80%쯤 가리는 부분일식이 시작되네요. 일식 관측 프로그램이 정리돼 있네요.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 거점학교 42곳 만든다.라는 기사입니다.
국민일보 1면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교육과학기술부가 다소 늦었지만 이들을 위한 거점학교를 지정해, 한국어 교육, 교과 학습 지도, 학부모 연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네요. 올해 58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교대생의 경우 교육 봉사 학점 2학점이 인정되고, 근로 장학금 15만원도 받게 됩니다.
다문화 가족 문제는 ‘발등의 불’입니다. 또 단일 민족인 우리나라가 세계화하는데 매우 소중한 기횝니다. 정부 차원의 지원 뿐 만 아니라 교회와 성당, 사찰 등 종교 단체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겠습니다.
▶조기 검진 효과, 암 사망률 줄었다.라는 기사입니다.
세계일보 2면은 2006년 10만명당 153명, OECD 평균보다 낮아 우리나라와 OECD
국가들 의 다양한 건강 상태 수치가 비교돼 있네요. 평균 수명은 약간 높고 영아 사망률도 더 낮네요. 암 사망률이 OECD 평균치보다 낮은 것은 암 예방과 조기 검진 사업의 효과라는 복지부의 분석이네요. 그러나 뇌혈관 질환 사망률은 OECD 평균치보다 1.5배 더 높고, 자살도 2배에 이르네요.
▶대한암협회이 발행한 ‘항암 식탁 프로젝트’ 기사입니다.
조선일보 D-1면은 김치 된장 등 항암 음식이 암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잡곡밥 자체가 암 발병을 억제하지는 않지만 혈당 강하 등 다른 효과가 있고 쌀밥이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 잡곡밥을 권장한다. 라면이나 칼국수를 먹을 때 국물을 적게 마셔 소금 섭취량을 줄여야한다. 된장은 암 예방 효과가 있어서 권장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위암 위험이 높다. 고지방식은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 달걀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암 예방에 좋다고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지나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식 생활의 지혜입니다.
▶직장인 생존법 관련 기사입니다.
동아일보 B-2면은 직장인 생존법 가운데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5계명이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네요. 먼저 작은 성공부터 추구해야하고 실패하더라도 낙관적 자세가 필요하다. 리더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주면서 인신공격적인 비판은 적당히 걸러라, 자신을 믿어주는 멘토를 찾고 정신과 몸의 건강을 지키는 것 등입니다.
‘작은 성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물 만난 음악 축제 소식입니다.
한국경제 36면은 휴가철 음악 축제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록, 재즈, 영화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울산 호반 광장에서 열린 서머 페스티벌 사진도 실렸네요. 울산은 모레부터, 춘천 아트페스티벌은 다음달 5일부터, 부산 록 페스티벌은 다음달 7일부터 열리고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는 다음달 13일부터 열리네요.
휴가철에 정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이네요.
지금까지 2009년 7월 22일 수요일 조간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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