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2009.7.23(목요일)
조간신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는 ‘조간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조간신문은 대부분 어제 국회에서 통과된 미디업법 관련 내용과 함께 어제 펼쳐진 금세기 최고의 우주 쇼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먼저 미디어법 관련 내용들이 어떻게 다뤄졌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미디어법 국회 통과! 소식입니다.
동아일보 3면은
▶“매체 사이 놓인 낡은 벽 제거, 21세기 성장 동력 발판 마련”
방송 패러다임 어떻게 바뀌나? 기획 시리즈입니다. 어제 미디어법이 국회에서 통과됨 으로써 어떤 분야의 어떤 내용이 달라지는지 그래프로 잘 정리했네요. 미디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과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이 늘어나는 내용이 중요한 부분이네요. 현재 지상파 방송 시장 점유율도 참고로 정리돼 있네요. KBS, MBC가 65%를 차지하고 있네요.
매일경제 5면은
▶'한국에도 폭스 같은 미디어 기업 나온다‘라는 제목이네요.
폭스 뉴스는 미국의 24시간 TV 뉴스 채널이지요. CNN과 경쟁하고 있는 방송국입니다. 어제 미디어법이 통과된 뒤 앞으로의 구체적인 일정을 정리했네요. 우선 다음달부터 9월까지 종합 편성 채널과 보도 채널 사업자 선정을 공고하고, 10월에 시행령을 마련한 뒤 11월 초에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게 될 예정입니다. 11월 중에 신청자를 접수하고 심사위원단이 구성되면 외부 심사 평가를 받고, 12월 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개국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미디어법 4대 키 포인트로 정리했네요. 세 번째 신문 발행 부수등 경영 자료 공개 내용이 별로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이네요.
중앙일보 E- 7면은
▶“미디어법 통과 환영하지만 아직은 관심없다는 제목이네요.”
대기업들을 취재한 내용이네요. 미디어 산업 발전 차원에서는 환영 입장이지만 대기업의 방송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하면서 말을 아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민감한 논쟁에 휘말릴 것을 우려해서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고, 수익성은 물론 기업 이미지 차원에서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네요.
미디어법의 통과로 미디어 산업의 빅뱅이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네요.
국내 미디어업계가 어느 정도 세계로 진출할지 궁금합니다. 통신업계와 방송업계가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 또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연결해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금융지주회사법 국회 통과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2면은
▶대기업, 은행업 진출 장벽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어제 미디어법과 함께 통과된 금융 지주회사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그래프로 실었네요. 금산 분리 규제 완화 내용과 비은행지주사 규제 완화 내용으로 나눠져있네요. 지난 4월 국회에서 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 어제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이 처리 됨으로써 금산 분리 규제 완화가 최종 완성됐네요. 산업 자본의 은행 지주사 지분 소유 한도를 현행 4%에서 9%로 확대해 산업 자본의 은행 진입 문턱도 낮춰졌다는 내용입니다.
어제 금세기 최고의 우주 쇼 기사입니다.
경향신문 11면은
▶“해를 삼킨 달, 아시아 넋 잃다.”라는 내용입니다.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촬영된 부분 일식 모습을 컬러 사진으로 실었네요. 21세기 최장 시간 일식 우주쇼, 우리나라에서는 오전에 160분 진행됐네요. 기온은 2도에서 4도 낮아 졌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네요.
신비스러운 우주의 모습을 본 학생들은 일생에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됐겠네요.
클린턴, 아세안지역 안보포럼에서 북한관련 공식 언급 내용입니다.
경향신문 2면은
▶“클린턴, 북미 관계 정상화 공식 언급‘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클린턴 국무장관이 외교 회담하는 모습 사진도 실었네요. 북한이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동의 때에는 인센티브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네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미국 국무장관이 공식적상에서 관계 정상화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내용도 포함했네요. 비핵화의 길로 나가지 않으면 국제적 고립과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는 내용도 들어가 있네요.
LG 휴대폰 판매 세계 점유율 10% 넘었다.
한국 경제 15면은 영업 이익률은 노키아와 비슷하다. LG전자의 2분기 휴대폰 매출은 4조 8천억여원으로 1분기보다 24.5% 증가했고, 휴대폰 판매량도 2분기에 2,980만대로 1분기보다 32% 많아서 점유율은 11%에 이른다는 내용이네요.
세계는 지금 FTA 전쟁중!
한국일보 8면은 총성없는 전쟁, 칠레와 싱가폴 선두네요.
경제 국경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이 FTA를 체결하기 위해 전력하고 있는데 칠레와 싱가폴이 가장 앞서고 있네요. 우리나라의 FTA 추진국 현황이 다소 복잡하지만 자세하게 그래프로 정리돼 있네요. 유럽 연합 EU국가들도 경제 위기 해법은 FTA라면서 아시아권 국가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네요.
기업형 슈퍼 잇단 보류, 대형업체들 ‘한발 뒤로’
한겨레신문 6면은 롯데슈퍼 개점계획을 수정 검토하면서 속도 조절하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삼성 테스코, 신세계 등 다른 기업형 슈퍼마켓들도 영세 상인들의 비판 여론에 밀려서 로운 점포 개점을 보류하고 있는데, 지난해 기업형 슈퍼마켓의 전체 매출액은 2조 1,200억원이나 됐네요.
중국 이주 여성, 해양 경찰관으로!라는 기사네요.
동아일보 27면입니다.
이주여성으로는 첫 합격자인 김영옥씨 소개하는 기사네요. 내일부터 목포 해양경찰서에서 근무를 시작하는데 시집 온지 10면 된 분이네요. 첫 임무는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일이네요. ‘낯선 곳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서 성공했다‘는 소감도 실렸네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꽃을 피운 이주여성들의 성공사례가 자주 소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팀 입국 소식입니다.
한국일보 24면입니다.
어제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입국하는 내용이 컬러 사진으로 실렸네요.
스포츠 마케팅에 뛰어난 구단이어서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네요. 오늘 오후 3시에는 한강 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퍼거슨 감독과 박지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자선 축구 행사와 바자회가 개최되네요. 내일 저녁 8시에는 FC서울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 뒤 모레 우리나라를 떠나는 일정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축구팀도 맨유팀의 방한 스케줄을 참고하면서 고객을 감동시키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기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휴가철, 숙소 걱정 없어요. 당장 달려가도 좋은 섬들
중앙일보 S-2면입니다.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의 모습이 컬러사진으로 크게 실렸네요.
아직 휴가계획을 제대로 세우시지 않았으면, 이 생활 정보 기사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가볼만한 섬 21개를 소개했네요. 역사 유적지나 바다 체험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 등으로 구분돼 있네요.
해마다 한 개의 섬을 찾아가 보는 휴가 계획도 추천해 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2009년 7월 23일 목요일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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