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2009년 7월 24일 금요일)
조간 신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 보는 ‘조간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조간 신문은 대부분 국회를 통과한 미디어 관계법의 후속 내용과 어제 발표된 새만금 종합 계획 그리고 공정 거래 위원회가 퀄컴에 2,6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미디어관계법 국회 통과 그 후 관련 소식입니다.
동아일보 3면입니다.
▶지상파 독과점 깨져 편파보도, 저질 프로그램 설 땅 잃어.
방송 컨텐츠나 여론이 다양화된다는 내용입니다. 공중파 메인 뉴스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논조 변화를 도표로 정리했고 지난달의 케이블 채널 편균 시청률도 나와 있네요.
매일경제 1면입니다.
▶방송 진출 신문사의 경우 “부수 공사 인증” 필수다.
그동안 신문사들이 ABC, 즉 신문 부수 공사의 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았는데 방송에 진출하려는 신문사는 필수가 됐다는 내용입니다. 종합 편성 채널의 선정 일정이 정리돼 있네요. 9월에 심사위원단이 구성되고 사업자 선정은 12월, 내년 상반기에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내용입니다.
KBS, MBC, SBS 같은 지상파와 영향력이 비슷한 종합 편성 채널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이 몰리고 있네요. 치열한 또 다른 전쟁이 예상됩니다.
기약없는 민생 법안 소식입니다.
서울신문 1면(옆)입니다.
▶비정규직법을 포함한 각종 민생 법인이 장기 표류하게 됐다는 내용을 1면 사이트 톱으로 다뤘네요. 6월 임시국회는 내일 회기가 끝나기 때문입니다. 9월 국회도 개회가 불투명하다는 내용이네요.
9월 정기 국회에서는 국회의원들이 민생 법안 처리에 전력 투구해서 존경 받고 품격있는 국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새만금, 한국의 베네치아 만든다.
1. 조선일보 6면입니다.
▶어제 확정된 새만금 종합 실천 계획 내용입니다. 새만금에 수상 도시를 건설해서 관광과 레저, 쇼핑 기능을 갖추는 마스터 플랜이네요. 명품 복합 도시의 디자인은 방사형과 보름달 그리고 삼각주 구조가운데 하나로 연말쯤 확정되는데 디자인 3가지가 차례로 실렸습니다.
국민일보 2면입니다.
▶새만금, 명품 수변도시 만든다.
새만금의 생태 환경 용지의 관학 구역 조감도가 그려져 있네요. 새만금 개발 용지 면적 비율도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농업이 30.3%, 생태 환경이 21% 그리고 산업 13.8%, 관광레저 8.8%순이네요. 환경부는 선진 물 산업 육성 연구센터 등 종합 환경연구단지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퀄컴에 사상 최대 규모인 2,600억원 과징금 부과 소식입니다.
경향신문 15면입니다.
▶퀄컴이 자기 회사 제품을 강요하면서 시장 지위를 남용한 혐의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다국적 IT기업에 대햐 과징금을 부과한 내용이 나와있네요. 2006년에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325억원, 2007년에는 인텔에 2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네요. 이번 퀄컴에 대한 과징금은 세계 최초의 사례이네요.
외면하는 미국과 북한! 어제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 내용 기사입니다.
조선일보 1면[사진 포함]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과 북한 박근광 순회 대사의 모습을 컬러 사진으로 크게 실었네요.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북한은 포괄적 패키지는 말도 안된다는 입장도 기사화됐네요.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부양받아야할 할머니’라고 인신 공격한 내용도 실었네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할머니라는 표현이 적절한지 궁금하네요.
지금 자동차 업계는? 관련 기사입니다.
한국경제 15면입니다.
▶“현대차만 빙그레”
현대 자동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 자동차 업계를 취재한 내용이네요. 현대 자동차의 분기별 매출과 영업 이익이 그래프로 정리돼 있네요. 현대 자동차의 경우 공격 마케팅으로 2분기 순익이 6,573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네요.
기아 자동차와 쌍용차도 구조적인 문제들이 해결돼 우리나라를 빛내는 자동차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우체국 택배 배달을 담당하게 된다. 는 기사입니다.
한국일보 17면입니다.
지식 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체국 실버 택배를 다음달부터 실시한다는 내용입니다. 우선 시범 단계로 서울지역 아파트 10군데에 거점을 만들어 171명을 참여시키게 되네요. 하루 배달 건수는 열건, 한건에 600원을 지급하게 됩니다.
시범 기간을 거친 뒤 더 많은 노인들이 일자리를 찾게 되면 좋겠네요.
청소년 음주 사회적 손실 12조 511억원!
국민일보 6면입니다.
국립 서울 병원 국립 정신 보건 교육 연구 센터의 2006년 조사 내용입니다.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뒤 이어지는 발생한 장기적인 사회경제적 비용도 11조 6천억원 규모네요. 단기적 비용만 GDP의 0.05%인 3,875억원입니다. 청소년 음주에 따른 단기적인 사회 경제적 비용 추산 내용도 구체적으로 그래프로 정리했네요.
청소년 음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수치로 알 수 있는 내용이네요.
학원가 구조 조정 거세다.
서울신문 1면입니다.
경기 불황과 공교육 강화 영향으로 대학입시 학원 등의 매물이 속출하고 있네요. 특목고 전문 학원으로 변신하기도하기도 하지만, 학원 업계가 구조 조정에 내몰리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1종 운전 면허 적성 검사를 현재 병원에서 경찰서로 옮기는 방안 추진 중!이라는 기사입니다.
세계일보 6면입니다.
경찰청이 도로 교통법을 개정해 운전자가 정기 적성 검사를 받을때 경찰서나 운전 면허시험장 등에서 경찰관이나 시험관으로부터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는 내용입니다. 1종 운전면허 소지자는 7년마다 지정 병원에서 의사가 하는 정기 적성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바뀌게 되면 791억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 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네요.
소비자인 고객 입장에서 제도가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는 이런 접근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네요. 올해 정기 국회에 제출될 예정인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행도 착하게! 싹트는 ‘공정 여행’ 가이드라인 10가지
한겨레 16면은 새로운 여행 트랜드인데 시민 사회 단체들이 내놓은 여행 상품입니다.
일회 용품 사용하지 않고 인권을 존중해 주며 작은 선물 준비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네요. 여행 경비의 1%를 현지의 구호 단체와 빈민 단체에 기부한다는 내용 등 가이드 라인 10가지가 잘 정리돼 있네요.
휴가철 빈집 조심! 관련 기사입니다.
조선일보 B-11면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입니다. 방범대책 관련 생활정보 기사입니다.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가까운 파출소에 전화하면 신고한 집에는 하루 서너차례 순찰을 돌아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네요. 각종 귀중품은 은행의 금고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겠네요.
지금까지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조간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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