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만금 계획의 5대 선도 사업을 확정하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하나인 방수제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착수될 전망입니다.
새만금 간척지 내부의 물막이 둑인 방수제 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동시다발적으로 착수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56km에 이르는 농업용지를 최대 9개의 공사구간으로 나눠, 올 하반기에 입찰 공고한다는 구상입니다.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 등의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한준희 / 농림수산식품부 4대강새만금과 사무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법 등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율에 따른 가점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4.7km 길이의 1호 방조제 도로를 높이는 공사를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신시에서 야미구간의 다기능 부지 200핵타르는 올해 매립공사를 모두 마무리해, 민자유치 방식의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농업용지와 농촌도시용지 개발 사업의 경우 내년부터 계획을 수립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농업용지는 첨단기술과 고품질 수출농업 육성기지로, 농촌도시용지는 환경친화적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조성한다는 복안입니다.
정부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됨에 따라, 농업용지개발 등의 사업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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