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국가 기상관측 시스템 구축을 포함해, 재해예방을 위한 5개년 기상관측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유난히 국지성 호우가 잦았던 만큼 비 피해도 컸던 올 여름.
예측이 어려웠던 이유는 예보의 기초 자료인 기상 데이터가, 우리의 기상 자료가 아닌 30분마다 전송되는 일본의 위성 자료를 통해 수집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순수한 우리의 기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일기 예보를 전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2013년까지의 기상관측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국가 기상관측 표준화율을 현재 27%에서 5년 후 10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집중 호우 등 위험기상의 발생빈도가 높은 만큼, 재해 예방을 위한 우리만의 고품질 기상 정보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겁니다.
엄원근 / 기상청 관측기반국장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 발생빈도 증가...”
레이더를 통한 보다 정밀한 기상관측 기술도 도입됩니다.
기상청은 내년부터 레이더를 통한 낙뢰 감시 기술을 개발하고, 레이더 관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국가레이더운영센터도 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상 파랑 현상을 감시하기 위해 연안과 도서지역에 연안방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 해양기상 통합 관측망을 통한 해양자료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정부의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과 수산, 해운 등 산업 분야의 해양기상정보를 개발해 제공하고, 남극 세종기지 관측을 통해 지구의 대기와 해양기상도 적극적으로 감시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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