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국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보완대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34%의 과제가 마무리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사업.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시장개방에 대비한 것으로, 올해부터 1등급 이상의 소와 돼지를 생산한 농가에 한 마리당 최고 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촌 각 지역에는 마을 '사무장'이 생겼습니다.
농촌에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미 사무장 125명의 채용이 완료됐습니다.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국내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7년까지 21조원 가량이 투입되는 FTA 국내보완대책.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등 올 상반기에만 12개 과제가 마무리된 가운데, 77개 과제가 차질없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국회비준과 연계돼 지연되고 있는 일부 과제를 제외하면, 나머지 과제들도 정상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FTA 국내보완대책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비한 점에 대해선 관련 부처와 협의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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