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남해안 규제 완화···투자 활성화
등록일 : 2009.07.30
미니플레이

정부가 오늘 남해안에 대한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대폭 개선하는 내용의 '남해안 관광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1> 그 동안 남해안 지역은 보호냐 개발이냐를 놓고 많은 갈등이 있지 않았습니까?

A1> 네, 말씀하신 대로, 남해안은 해상국립공원과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투자가 가로막혀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숙박과 레저시설 같은 관광인프라가 부족해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도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정부가 내놓은 이번 대책은 그 동안 보존이라는 틀에서 과도하게 규제해오던 것을 전향적으로 개선해서, 내수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게 핵심입니다.

일부에선 환경 훼손을 우려하고 있지만, 정부는 주변과 어우러진 친환경 개발이 원칙이라면서, 난개발 방지와 환경보전 대책을 동시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Q2>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담겼습니까?

A2> 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숙박시설의 설치 기준이 완화된다는 점인데요.

엄격한 평가를 통해 타당성이 인정되면, 건폐율과 높이제한이 완화됩니다.

또, 통영이나 여수 등 관광거점 지역에 유선장 설치 허용한도를 1만5천제곱미터까지 확대해, 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연보존지구 내 로프웨이, 즉 케이블카 설치 거리제한도 완화해, 현재 2km인 것을 5km까지 확대할 방침이구요, 투자유치를 위해 필요한 지역은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남해안 전체에 약 1조8천억원의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