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제주도에서 회동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과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제주에서 만났습니다.
지난해 11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6차 APEC 정상회의 이후 약 9개월만입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페루 리마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 퇴임 이후 제주도에 서 만나기로 약속한 것을 지키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퇴임 이후 부시기념도서관과 정책연소를 설립중에 있다는 부시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 같다”면서 역사에 기억될 활동을 계속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시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전 재산 기부소식을 들었다면서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대통령 재임시절 소회를 밝히면서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굳건한 리더라면서 이 대통령 덕분에 한국의 경제가 놀라운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한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에게 백자로 만든 부부용 찻잔을 기념선물로 증정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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