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올해 안으로 설정하기 위해 여론 수렴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감축목표 시나리오 3가지가 제시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용남 기자.
Q> 3가지 감축안이 제시됐다고 하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정부는 오늘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관련된 브리핑을 조금 전 10시에 가졌는데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적으로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2020년, 각각 21%와 27%, 30%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3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했습니다.
이같은 시나리오는 기존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계속 유지할 경우 미래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인 '온실가스 배출전망치'에 대비해 얼마나 줄일 것인지를 나타내는데요, 정부는 이 3가지 감축목표 시나리오가 유럽연합EU측이 개발도상국가에 요구하는 감축 권고안을 모두 충족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의무 대상국은 아니지만 지난 15년동안 OECD국가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나 증가한 게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와 올해 7월 G8 확대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국제사회가 노력하고 있는 지구온도 상승 억제 움직임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이 각 시나리오별 국가 그린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안으로 감축목표를 확정하기 위해 산업계와 시민단체, 공청회 등을 통한 광범위한 국민여론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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